2024년 소더비의 새로운 수수료 구조
- Locusart
- Mar 25, 20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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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매회사의 수학은 오랜 시간 동안 화학공식이나 미적분만큼이나 놀라운 분야였습니다. 소더비가 올해 5월 판매 시즌 이후 적용될 새로운 수수료 구조를 발표하자, 예술 시장의 소문이 폭발적으로 증폭되고 있습니다. 요약하자면, 이 재구조화는 구매자 프리미엄을 낮추는 것입니다. 구매자 프리미엄은 소더비와 크리스티가 1975년에 도입한 것으로, 낙찰자가 지불하는 수수료인데, 기존의 26%에서 6백만 달러 이하의 작품에 대해 20%로 낮아질 예정입니다. 또한 6백만 달러를 초과하는 작품에 대해서는 프리미엄이 10%로 낮아집니다. 판매자 수수료율도 줄어들게 되었습니다.
경매회사는 "”특별한” 맞춤형 가격구조"가 아닌 이 같은 가격구조조정은 향후 더 영구적이고 투명한 경매를 위한 것 이라고 찰스 스튜어트(Charles Stewart) 소더비 CEO는 말하고 있습니다. 또한 이러한 변화는 벌써 이미 "충분히 오래전에 준비해온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
(이 발표의 타이밍은 소더비가 소송에서 부당이득 취득 및 사기를 하지 않았다는 판결을 받은 후 딱 이틀 만에 발표되었습니다. 소송 피고는 소더비의 가격구조의 불투명성이 사기에 해당된다고 주장하였는데, 이 타이밍은 우연의 일치 치고는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. 그러나 스튜어트(Stewart) CEO는 이 둘이 서로 무관 하다고 말했습니다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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